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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사이드] 채식과 소식(小食)이 면역력 떨어뜨린다?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땝니다. 기온이 낮아질수록 노인들의 심뇌혈관질환이나 삼장질환 유발 위험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지난 12일, 고려대 이은일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기온이 심근경색환자의 응급실내원에 미치는 단기적 영향' 자료를 보면 겨울철 최저기온이 -1.5~1.5℃ 이하로 낮아질 경우, 심근경색 환자의 응급실 방문이 1~5% 증가했고 일교차가 7도 정도로 많이 나는 날에는 2~4%까지 늘어 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이런 현상은 65세 이상의 노인들에게서 더 많이 나타났습니다. 11월 27일 SBS 이슈인사이드에 출연한 윤방부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지금 영양에 대해 잘못 알고 소식을 하거나 채소만 먹겠다고 해서 오히려 면역력이 떨어진다”며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올바른 식습관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왕혜문 한의사는 “주변에서 많이 먹는 것 좋지 않다, 고기 먹는 것 좋지 않다 하니까 어르신들도 적게 먹는다. 하지만, 단백질이 적어지고 채소만 많이 먹게 되면 몸이 냉해지고 체력이 더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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