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연예] '청룡의 여인' 김혜수 파격 패션

간추린 굿모닝 연예, 조정식입니다. 제34회 청룡 영화상 시상식이 어제(22일) 저녁, 성대하게 치러졌습니다. 레드카펫 행사부터 영광의 수상자까지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가장 눈에 띈 스타, 김혜수 씨인데요. 아찔한 망사드레스를 선보이면서 레드카펫 종결자로 등극했고요. 류승룡 씨는 쓰고 나온 귀마개와 목도리를 팬들에게 건네는 등 화려한 쇼맨십으로 플래시 세례를 받았습니다. 이번 청룡영화상은 고른 분배와 개념 수상으로 호평을 받았는데요. 뜨거운 경합이 예고됐던 남우조연상은 '관상'의 이정재 씨가 차지했고요. 영화 '신세계'의 황정민 씨와 '감시자들'의 한효주 씨가 남녀주연상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최우수작품상은 이준익 감독의 '소원'에게 돌아가면서 올해 최고의 영화임을 인정받았습니다.

배우 이영애 씨가 한식 전도사로 나섰습니다. 보랏빛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이영애 씨! 주한 외국 대사 부부 등 외교사절에게 한식을 대접하고, 음식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이번 만찬은 한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영애 씨가 자비를 털어 마련한 자리입니다. 이날 이영애 씨는 고운 한복 맵시를 뽐내면서 한국의 맛과 멋을 동시에 알렸고요. 한식 전도사로 변신한 이영애 씨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 내년 설날, SBS에서 방송될 특집 다큐멘터리에서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애절한 발라드곡 '그리워해요'를 발표한 2NE1! 뮤직비디오 속 씨엘 씨의 노출연기가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미국 빌보드가 씨엘 씨의 노출연기를 극찬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빌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그리워해요'를 소개하면서 씨엘 씨의 변신을 주목했는데요. 뮤직비디오에서 노출연기를 시도했던 미국의 유명 아이돌, 마일리 사이러스와 비교하면서, "씨엘의 노출연기가 훨씬 대담하면서도 고급스럽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2NE1은 바로 내일, 인기가요를 통해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합니다.

배우 연정훈 씨가 주한 스웨덴대사관이 주관한 사진 공모전에서 1등을 차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무엇보다, 아내 한가인 씨를 모델로 한 사진을 출품해 더 화제인데요. '풀문'이라는 제목의 사진! 커다랗게 빛나는 조명을 배경으로, 블랙 원피스를 입은 한가인 씨가 카메라를 향해 무용수처럼 우아한 포즈를 취하고 있죠. 전문 사진작가가 촬영한 것처럼 정말 멋진데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 "한가인 씨를 모델로 썼다니 반칙"이라며 부러움 섞인 반응을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