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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누워 있다 택시에 치여…음주 여부 조사

<앵커>

오늘(23일) 새벽 30대 남성이 택시에 치여 머리를 크게 다쳤습니다. 이 남성은 도로에 누워있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류란 기자입니다.



<기자>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택시 밑에 깔린 사람을 구하려 애씁니다.

오늘 새벽 2시 10분쯤 서울 노량진동 도로 1차선에 누워 있던 35살 현 모 씨가 지나가던 택시에 치였습니다.

현 씨는 사고 직후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택시 운전사가 누워있는 현 씨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현 씨의 음주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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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20분쯤 서울 자양동의 한 성형외과 건물 3층 다용도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건물 내부와 수술 도구 등을 태운 뒤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에 있던 시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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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어제저녁 7시 50분쯤에는 서울 문래동의 한 금속가공 업체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건물 2·3층 사무실이 전소됐고 1층 작업장까지 번져 일부가 불에 탔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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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간 강원 삼척시 근덕면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날 당시 양계장엔 닭들이 없는 상태였지만, 달걀 300판과 달걀 선별기 등 기계가 불에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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