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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 요정' 손연재, 전국체전 4년 연속 우승

<앵커>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가 전국체전에 출전했습니다. 구름 관중이 몰렸고, 손연재는 빼어난 기량으로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손연재가 무대에 오르자 환호성이 터집니다.

경기가 열린 인천대학교 체육관에는 관중석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지만, 1천여 명의 팬이 몰려 성황을 이뤘습니다.

주말을 맞아 가족 단위의 관중이 많았습니다.

손연재는 혼신의 연기로 답했습니다.

볼에서 17.950점을 받는 등 전 종목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합계 69.750점으로 4년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윤혜미/인천 논현동 : 아이들이 지금 1시간 넘게 집중해서 보는 것보고 놀라기도 하고. 발레 같기도 하고, 뭔가 좀 더 예술적인 것 같고요.]

이번 대회로 올 시즌을 마친 손연재는 내년에는 인천 아시안게임을 겨냥해 색다른 분위기의 작품을 준비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음악부터 주로 사용했던 클래식 음악 대신 경쾌하고 강렬한 곡들을 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 시니어 데뷔하면서 좀 비슷한 분위기의 프로그램을 많이 했는데, 한두 종목이라도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려고 이번에 가장 노력을 많이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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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수영 일반부에서는 박태환이 계영 400m 금메달을 추가해 2관왕에 올랐습니다.

(영상취재 : 장준영,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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