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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년 만에 시즌 20홈런 고지 달성

20-20 클럽 눈앞

추신수, 3년 만에 시즌 20홈런 고지 달성
<앵커>

9월 들어 무서운 타격감을 뽐내는 미국 프로야구 신시내티의 추신수 선수가 3년 만에 시즌 20홈런 고지에 올랐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추신수는 세인트루이스에 2대 0으로 앞선 4회말 높은 직구를 가볍게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기는 127m짜리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9월 5경기에서 벌써 세 번째 홈런을 터뜨리며 3년 만에 시즌 20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앞으로 21경기에서 도루 3개를 추가하면 '20-20'클럽에 가입하게 되고, 홈런 3개를 보태면 한 시즌 개인 최다 기록을 새로 씁니다.

추신수는 안타 한 개, 볼넷 두 개도 추가해 팀의 6대 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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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때문에 두 경기만 열린 국내 프로야구에선 3위 두산의 무서운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한 점차로 추격당한 9회초 투아웃에서 마무리 정재훈의 절묘한 견제구로 승부를 끝내며 KIA를 6대 5로 눌렀습니다.

7연승을 달린 두산은 2위 삼성을 반 경기차로 추격했습니다.

선두 LG는 한 점차로 뒤진 7회에 나온 이진영의 동점 적시타와 정성훈의 2타점 2루타에 힘입어 한화를 6대 3으로 눌렀습니다.

LG는 오늘(7일)부터 한 경기차 2위인 삼성과 잠실에서 중요한 2연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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