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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심 한복판 '환상 LED쇼'…국내 최대 규모

대전 '스카이로드' 착공 2년 만에 선보여

<앵커>

대전 도심에 국내 최대 규모의 LED 영상 시설이 들어섰습니다. 그 길이만해도 200m가 넘는다고 하는데요. 화려한 LED 영상쇼 한번 감상해보시죠.

TJB 노동현 기자입니다.



<기자>

어둠이 내린 도심 상공에서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집니다.

불꽃 쇼에 이어 일곱빛깔 무지개가 하늘을 수놓으며 힘차게 뻗어 나갑니다.

때론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거대한 수족관으로 변했다, 드넓은 우주까지.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영상에 시민들은 혼자 보기 아까운 듯 카메라와 휴대전화 셔터에서 손을 떼지 못합니다.

[이하은/충남 논산시 : 신선했어요. 하늘에 볼거리가 더 많으니까 아무래도 시선도  많이 가고, 더 여기 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외국인 관광객들도 스카이로드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베티나/독일 관광객 : 무척 환상적이고 아름다워요. 대전에 오는 모든 사람에게 스카이로드를 꼭 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어요.]

착공 2년 만에 문을 연 '대전 스카이로드'는 길이 214m, 폭 13.3m로 도심에 설치된 LED 영상 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매일 저녁 시간대별로 30분씩, 하루 4차례에 걸쳐 화려한 LED 영상쇼가 펼쳐집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도심 한가운데서 LED 영상 쇼를 즐길 수 있는 '대전 스카이로드'가 한국의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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