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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얼어붙은 남북관계에 새로운 국면이 시작됐습니다. 북한이 개성공단 정상화와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남북 당국 간 회담을 전격 제의했습니다. 이산가족 상봉 문제도 협의할 수 있다면서 남북현안에 대한 폭넓은 대화를 요구했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제안을 받아들여서 오는 12일 서울에서 장관급 회담을 열자고 제안했습니다.

2.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뒤늦게나마 당국 간 회담 재개를 수용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남북 당국 간 회담의 가장 중요한 의제는 역시 개성공단 정상화와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입니다. 회담 합의 자체가 전격적이어서 기대는 크지만, 풀어야 할 문제는 여전히 많습니다.

3. KT가 공동주택에 초고속 인터넷 분배기를 설치한 뒤에 회사가 부담해야 할 전기료를 고객들에게 떠넘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문제는 이런 데가 한두 곳이 아니라는 겁니다. SBS 취재가 시작되자 KT는 전수조사에 착수한 데 이어서 공용전기를 끌어쓰고 지급 안 한데 대해서 가입자에게 물어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단독 취재했습니다.

4. 원전 비리와 관련해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과 한국전력기술 사장이 책임을 지고 물러나게 됐습니다. 검찰 수사는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5. 정부가 4·1 부동산 대책의 후속 조치로 리모델링 수직 증축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15년 이상 된 아파트를 최대 3개 층 더 높이고, 세대수도 15%까지 늘릴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6.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피서철도 일찍 시작됐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 15만 명을 비롯해 부산 지역 4개 해수욕장에 25만 인파가 몰려서 더위를 식혔습니다.

7. 진드기 바이러스 공포로 지난 2~3주 동안 소비동향이 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회용 도시락을 비롯해 나들이 용품 판매가 급감했습니다. 반면 야외 활동 후에 세탁을 잘하는 게 대처법으로 알려지면서 세탁용품 매출은 일제히 늘었습니다.

8. 올해 수능시험에는 쉬운 A형, 어려운 B형으로 나뉜 선택형 시험이 처음 도입됩니다. 이에 대비한 공식 모의평가가 어제(5일) 실시 됐고, 오늘부터는 입시업체들의 대입 설명회가 본격화됐는데 학부모들의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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