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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해수욕장, 피서 인파 25만 명 몰렸다

<앵커> 

불볕더위가 빨리 오면서 해수욕철도 따라서 빨리 시작됐습니다. 오늘(6일) 해운대를 비롯한 부산의 해수욕장에는 25만 명이 몰려서 물장구를 쳤습니다.

KNN 김상진 기자가 따라가 봤습니다.



<기자>

이제는 제법 뜨거워진 태양 아래 파란 바닷물이 넘실거립니다.

파랗고 빨간 파라솔, 노란 튜브, 그리고 사람들로 북적이는 백사장.

태양 아래 몸을 맡기고 썬텐을 즐기는 미녀들도 돌아왔습니다.

대한민국 여름 중심지 부산 해운대에 본격적인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주말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황금연휴에 부산 해운대는 젼국에서 몰려든 인파들로 가득 붐볐습니다.

모래성도 만들고, 물싸움도 하고, 튜브에 몸도 실어봅니다.

이 즐거움을 위해 지난 1년을 기다렸습니다.

바닷물은 아직은 차가운 편이지만, 여름바다만이 갖는 파도타기의 묘미에 즐거운 비명이 가득합니다.

[김준/서울 서초동 : 들어갔는데 되게 추웠는데 그래도 친구랑 싸웠는데 오늘 들어가서 같이 재미있게 노니까 추위도 빨리빨리 날아가고 좋았던 것 같아요.]

백사장에는 슈퍼히어로들이 등장했습니다.

슈퍼맨, 배트맨, 스파이더맨 사이에 월드스타 싸이도 함께 자리했습니다.

내일부터 4일 동안 펼쳐지는 해운대 모래축제 출품작들은 바다를 찾은 이들의 눈을 더욱 즐겁게 했습니다.

[구현숙/경남 김해 삼계동 : 외국에 온 것처럼 색다르고 예쁘고 애들이 좋아하니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오늘 해운대에만 15만을 비롯해 부산지역 4곳의 해수욕장에는 모두 25만의 인파가 몰려 초여름 불볕더위를 식혔습니다.

(영상취재 : 전재현 K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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