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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원내대표 "역외 탈세, 성역 없이 조사"

<앵커>

전두환 전 대통령 장남의 해외 페이퍼 컴퍼니가 확인된 가운데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모든 역외 탈세 의혹을 성역없이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가 어제(4일) 첫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섰습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전직 대통령 자제를 비롯한 저명인사들이 해외 조세피난처를 통해 탈세를 시도해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면서 성역 없는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최경환/새누리당 원내대표 : 정부는 조속히 명단을 입수해 그 내용을 국민 앞에 낱낱이 공개하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성역없는 조사를 통해 엄중히 의법처리해야 합니다.]

이어 대기업 총수와 경영자가 저지른 중대 범죄에 대해서는 사면권을 엄격히 제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원내대표는 또 박근혜 정부의 중요 국정과제인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대통령 직속 창조경제위원회 설치와, 인수합병 제도 개선을 포함한 5대 과제를 추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오늘 오전에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는 전병헌 민주당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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