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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에 흠뻑'…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앵커>

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가 개막했습니다. 앞으로 6개월간 네덜란드의 풍차 정원, 프랑스의 베르사유 정원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KBC 송도훈 기자입니다.



<기자>

오전 10시 개장식에 이어 정원박람회장에 관람객 입장이 시작됐습니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박람회장에는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관람객들은 봄비를 맞은 꽃과 수목 사이를 거닐며 정원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졌습니다.

[연소희/서울 동작구 : 걸어 다니기에 굉장히 편하고, 꽃이 많아서 동화 속에 온 느낌이 들고요. 그래서 사진 찍고, 편하게 쉬다 가기에 참 좋은 것 같아요.]

야외 정원을 감상하다 비가 굵어지자 실내 정원으로 발길을 옮기는 관람객이 많았습니다.

개장 첫날인 오늘(20일), 관람객 2만 7천여 명이 입장한 것으로 집계돼 기대보다는 입장객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박람회장에 맨 먼저 입장한 1호 입장객은 9시간을 기다려 입장한 40대 남자로 기록됐습니다.

[김종운/광주광역시 동림동 : 마침 보니까 2013년 4월 20일이 제 생일과 같아서 꼭 가자 했는데 우연치 않게 제일 먼저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세계 23개 나라가 참가해 83개 정원과 주제관 등으로 꾸며진 순천만정원박람회는 10월 20일까지 6개월간 계속됩니다.

(영상취재 : KBC 김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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