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인천서 버스-승용차 충돌…1명 사망·1명 중태

<앵커>

인천에서 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서울의 한 한옥집에선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유덕기 기자입니다.



<기자>

소형차 앞 부분이 완전히 찌그러졌습니다.

오늘(19일) 새벽 0시 반쯤 인천 서구 석남동의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와 시내버스가 충돌해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21살 손 모 씨가 숨졌습니다.

또 승용차 운전자 25살 김 모 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불명 상태입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신호를 위반했다는 목격자 진술과 버스 블랙박스를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비슷한 시각 서울 화곡동에서는 좁은 길을 마주 지나가던 승용차와 택시가 충돌했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택시가 튕겨 나가면서 바로 옆 약국을 덮쳤지만 영업이 끝난 뒤라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

오늘 새벽 1시 50분쯤 경기 안양시 동안구의 한 치킨집에서 튀김기름이 과열돼 불이 났습니다.

이 건물 3층에 사는 일가족 4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가게 일부와 집기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3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

어제 오후 5시쯤에는 서울 충정로 3가의 오래된 한옥에서 소방관들이 불을 끄던 도중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불이 난 집에 월세가 밀린 상태로 한 남성이 기거해왔다는 집주인의 진술을 토대로 사망자 신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