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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북한의 3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북한의 고위급 인사들이 최근 핵실험장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부는 북한이 여러 개의 우라늄탄 제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의 수평 갱도 내부 구조를 추정할 수 있는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2. 입춘인 오늘(4일) 아침까지 서울 16.5cm를 비롯해 중부지방에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서울의 2월 적설량으로는 12년 만에 최고를 기록하면서 월요일 아침 출근길은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한 것을 비롯해서 각종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3. 이번 눈은 보통 눈보다 2~3배 무거운 습설이어서 제설작업이 더뎠습니다. 비닐하우스가 내려 앉고 작물이 죽어서 농가 피해도 컸습니다. 서울·경기지역에는 내일 밤 또 눈이 예보됐습니다.

4. 지난달 30일 발사된 나로호의 발사 단계별 분리과정이 공개됐습니다. 나로호 상단에 설치된 2대의 카메라가 직접 찍은 화면입니다. 페어링과 1단 발사체, 그리고 과학위성의 분리 장면을 생생한 영상으로 전해드립니다.

5. 의사협회가 약품 처방을 대가로 뒷돈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자정은 하겠다면서도 불법 리베이트의 책임을 정부의 약값 정책과 제약업계 영업 관행에 돌렸습니다. 또 정당한 마케팅은 문제삼지 말라고 요구했는데, 과연 정당한 마케팅인지 긴급 점검했습니다.

6. 지난해 말까지 퇴직연금 가입자가 전체 근로자의 절반에 육박했습니다. 하지만 퇴직자 대부분이 일시금으로 받아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익률도 높지 않아서 노후 보장이라는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습니다.

7. 지난달 주요 대형마트 매출이 1년 전보다 10% 이상 급감했습니다. 불황에다가 기대했던 설 특수마저 사라지자 대형마트들이 앞다퉈 대규모 할인행사에 돌입했습니다.

8. 통상기능을 외교부에서 신설되는 산업통상자원부로 옮기는 정부조직 개편안을 높고 인수위원회와 외교부가 정면 충돌했습니다. 김성환 외교부 장관이 국회에서 통상기능 이관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자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이 "궤변이자 부처 이기주의"라고 반박했습니다.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한 여야의 첫 회동은 별 성과없이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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