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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전 부인에게 재청혼…2100억 원 제시

<앵커>

불륜 때문에 이혼했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전 부인에게 다시 청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마어마한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의 대중지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우즈가 지난해 크리스마스 때 전 부인인 엘린에게 반지를 건네며 청혼했고, 재결합 조건으로 2100억 원을 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엘린은 우즈의 제안을 받아들일지 고민 중인데, 또 불륜 스캔들이 생길 경우 위자료 3700억 원을 내는 조건을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즈의 현재 총 재산은 약 6천 300억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같은 보도가 나온 날 유럽투어 HSBC챔피언십에 새해들어 첫 출전한 우즈는 1라운드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반에 버디 3개를 잡으며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후반들어 연속 보기를 쏟아내며 타수를 잃었습니다.

이븐파에 그친 우즈는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32위에 자리했습니다.

같은 조에서 맞대결을 펼친 세계 1위 맥길로이는 더 흔들렸습니다.

더블보기를 2개나 범하는 부진 속에 3오버파를 기록해 공동 83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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