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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 요정' 손연재 "새 시즌, 새 기술로 승부"

<앵커>

손연재 선수가 새 프로그램 훈련 현장을 공개했습니다. 도마의 양학선 선수처럼 자신만의 기술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훈련에 앞서 손연재는 차근차근 몸을 풀었습니다.

난이도가 한층 높아진 새 안무를 소화하기 위해, 뜨거운 취재 열기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습니다.

손연재는 새 시즌을 맞아 자신만의 '신기술' 두 가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볼 마무리 동작에 몸을 뒤로 돌리는 안무를 추가해 연습 중이고, 곤봉에서는 떨어진 곤봉을 밟는 지난 시즌 안무에서 더 나아가, 돌아서 뒤로 밟는 고난도 기술을 준비합니다.

아직은 익숙하지 않지만 오는 8월 세계선수권에서 국제체조연맹에 등재해 인정받으면, 한국 리듬체조 선수로는 처음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기술을 갖게 됩니다.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 독창성을 인정받기 많이 힘든 부분이 있어요. 만약 이번에 등록된다면 저도 더 자신감도 생기고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손연재는 차이콥스키의 발레 음악 '백조의 호수'를 택해 화제를 모았던 리본 종목에서는, 매력적인 흑조로의 변신을 예고했습니다.

손연재는 오는 일요일 다시 러시아로 전지훈련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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