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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혜 논란' 가수 비, 근신 징계…네티즌 비난 봇물

<앵커>

열애설과 연예병사 특혜논란에 휩싸였던 가수 비, 정지훈 상병이 징계를 받았습니다. 일주일 간 근신, 부대 안에서 반성문을 쓰라는 겁니다.

이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가수 비, 정지훈 상병의 소속 부대인 국방부 근무지원대대는 어제(8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비에 대해 7일 동안의 '근신 처분'을 내렸습니다.

비가 공적인 일로 외출을 한 뒤 사적인 만남을 가지는 등 상관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입니다.

근신은 영창과 휴가제한 같은 병사들이 받을 수 있는 처분 가운데 가장 낮은 수위의 징계조치입니다.

이번 조치로 비는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부대 안의 지정된 장소에서 반성문을 쓰면서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게 됩니다.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다른 병사도 그 정도 수준이면 부대 내에서 근신하는 정도입니다. 일주일 동안 부대에서 반성하는 내용으로….]

군의 이같은 결정에 대해 국방부 홈페이지와 인터넷엔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비에 대한 징계가 근신 정도에 그칠 일이냐며, 다시 징계위원회를 열고 공정하고 납득할만 한 징계를 내리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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