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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출범…朴 당선인 "최고 가치는 국민의 삶"

<앵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오늘(6일) 공식 출범하면서 국정 인수 작업이 본격화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민생을 최고의 가치로 삼는 모범적 인수위가 돼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 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박근혜 당선인과 인수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박 당선인은 인수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준 뒤 "민생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모범적인 인수위라는 평가를 받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근혜/대통령 당선인 : 각 부처의 인수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해 주시면 다음 정부는 그 내용을 바탕으로 해서 투명하고 올바르게 정책을 펴 나가게 될 것입니다.]

첫 전체회의를 주재한 김용준 인수위원장은 "직권을 남용해선 안 된다"고 강조하고 "직무와 관련된 비밀을 누설하면 응분의 책임을 묻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용준/대통령직 인수위원장 : 조용하고 성실하게 수행하여 대통령직의 인수가 원활하게 이뤄짐으로써 국정운영의 계속성과 안정 성이 재고되도록 최선을 다 하여야 할 것입니다.]

인수위는 과거 부작용이 많이 발생했던 자문위원단은 설치하지 않고 조직 규모를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인수위원들은 새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와 인수위의 활동방향 등을 주제로 비공개 워크숍도 가졌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내일 인수위 전체회의를 주재하는데 이어, 모레부터 정부 부처들의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영상취재 : 신동환,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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