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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 공업사서 LP 가스통 폭발…2명 부상

<앵커>

인천의 한 전기공업사에서 가스통이 폭발해 근로자 2명이 다쳤습니다. 또, 경찰조사를 받던 성폭행 피의자가 수갑을 찬 채 달아나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원경 기자입니다.



<기자>

산산조각이 난 유리창이 바닥 곳곳에 널브러져 있습니다.

어제(20일) 저녁 7시 20분 쯤 인천 구월동의 한 전기공업사에서 LP 가스통이 폭발했습니다.

[목격자 : (소리가) 엄청났어요. '쾅'하는 소리가 났어요. 보통 '쾅'하는 소리가 아니었어요. 놀랐죠. 웬 천둥이 쳤나 해서.]

이 사고로 공업사 직원 22살 나 모 씨가 다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함께 있던 직원 1명도 얼굴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용접 작업을 하다 폭발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불법 개조나 안전 규칙 위반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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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산경찰서는 어제 저녁 8시쯤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던 33살 노 모 씨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수갑을 찬 채 달아나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건 당시 노 씨는 진술 녹화실에서 조사를 받은 뒤 경찰관 2명과 함께 담당 경찰관의 사무실로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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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 반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사고로 집 주인 성 모 씨가 팔과 다리를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고, 냉장고 등이 불에 타면서 2천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폭발 소리가 들렸다는 근처 주민들의 말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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