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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지사로 부활…"당당한 경남 시대"

<앵커>

어제(19일) 경남지사와 서울교육감 선거도 같이 치러졌죠. 먼저 경남지사에는 홍준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당선돼서 오늘 곧바로 취임했습니다.

KNN 송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누리당 홍준표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자 선거 사무실은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습니다.

무소속 권영길 후보를 24%p 이상 큰 표 차로 따돌리고 경남에서 문재인 바람까지 막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홍준표/신임 경남 도지사 : 서민 도지사 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힘있는 도지사 되겠습니다.]

홍준표 도지사는 오늘 낮 10시 도청에서 취임식을 가지며 첫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1조 원이 넘는 경남도의 부채와 경남도청 이전, 각종 사업단지 유치 공약 등 쉽지 않은 난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홍준표/신임 경남도지사 : 저는 대한민국의 중심, 당당한 경남 시대라는 새로운 꿈을 만들겠습니다.]

홍 지사는 예산 확보를 위해 이번 주말 당장 청와대부터 찾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고향 경남에서 부활에 성공한 홍준표 신임 도지사가 주어진 1년 6개월의 임기동안 도정을 어떻게 수행하느냐가 정치 인생 2막의 승패를 가를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홍혁진 KNN, 신동희 K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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