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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용산역 전력선 이상…귀갓길 열차 중단

<앵커>

참 춥던 어젯밤(30일) KTX와 서울 지하철 1호선의 전력 공급선에 이상이 생겨 전동차 운행이 1시간가량 중단됐습니다. 귀갓길 시민들이 칼바람을 맞으며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원경기자 입니다.



<기자>

어젯밤 10시 반 쯤 서울 노량진역에서 용산역 상행선 구간 KTX와 일반 열차 그리고 지하철 1호선 전동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열차 운행은 밤 11시 20분쯤 재개됐지만, 이후에도 운행이 지연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민선/서울 오류동 : 1시간 3분이 지연된 거예요. 부천까지 가는 차가 있어야 하는데 차가 없잖아요. 그럼 우리는 생돈을 들여서 택시를 타야 하는데….]

코레일 측은 전력 공급선에 이상이 생겨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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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 50분쯤, 서울 궁동의 한 골목길에서 택시가 건물 담벼락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 55살 이 모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이씨의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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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경찰서는 지하철에서 가스를 살포한 혐의로 25살 신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신씨는 어제 오전 10시 반쯤 부산 지하철 2호선 냉정역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던 여성에게 성분을 알 수 없는 가스를 살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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