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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최강전 '대이변'…중앙대, 인삼공사 꺾어

<앵커>

농구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중앙대가 프로농구 지난 시즌 챔피언 인삼공사를 잡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대는 주전을 기용하지 않은 인삼공사를 초반부터 밀어부쳤습니다.

3학년 포워드 전성현의 외곽슛이 폭발했습니다.

전반에만 26점을 몰아넣어 중앙대는 13점 차로 달아났습니다.

후반 인삼공사가 김일두를 앞세워 추격에 나서자 이번에는 2년생 가드 이호현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종료 1분 15초 전 3점 차로 쫓긴 상황에서 골밑슛에 이어 자유투를 모두 꽂아 승부를 갈랐습니다.

중앙대는 인삼공사를 98대 94로 꺾고 KCC와 16강전을 벌이게 됐습니다.

이호현이 35점, 전성현이 33점을 올리며 대이변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SK도 연세대에 시종 끌려가다 77대 69의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연세대는 허재 KCC 감독의 아들 허웅이 22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막판 노련미에서 프로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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