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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프로-아마 최강전서 후배 연세대에 진땀승

<앵커>

농구 프로-아마 최강전 첫 경기에서 SK가 연세대를 눌렀습니다. 이기긴 이겼는데, 후배들의 패기에 진땀을 흘렸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주전들을 빼고 2진급 선수들을 출전시킨 SK는 막판까지 연세대에 끌려다녔습니다.

무엇보다 허재 KCC 감독의 아들인 허웅을 막지 못해 속을 태웠습니다.

허웅은 절묘한 패스로 동료의 득점을 돕는가 하면 빠른 발로 프로 선배들을 괴롭혔습니다.

3쿼터에서는 석점포 두 발을 잇달아 꽂아 SK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허웅은 4쿼터 중반 5반칙으로 물러날 때까지 22득점에 어시스트 4개를 기록했습니다.

3쿼터까지 넉 점차로 뒤졌던 SK는 4쿼터 중반 신인 정성수와 김우겸의 활약으로 전세를 뒤집어 77대 69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SK는 오는 일요일 공동 선두인 모비스와 8강행을 다투는데, 미리 보는 결승전이 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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