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FA 홍성흔 또 '대박'…4년 31억 원에 두산 복귀

<앵커>

프로야구에서 마지막 남은 FA 홍성흔 선수가 4년간 총액 31억 원을 받고 친정팀 두산에 복귀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36살 홍성흔이 두 번째 FA 계약에서도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롯데의 3년 제안을 뿌리쳤던 홍성흔은 친정팀 두산과 4년간 총액 31억 원에 계약했습니다.

지난 1999년 두산에서 데뷔한 홍성흔은 10년 동안 5번의 한국시리즈 진출과 1번의 우승을 이끈 바 있습니다.

지난 2008년, 롯데로 옮긴 뒤 4년간 꾸준한 활약을 펼친 끝에 친정팀으로 화려하게 돌아왔습니다.

[홍성흔 :  굉장히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그래도 두산에서 정말 너무나 애정을 가져주셨고, 또 프로기 때문에 결정을 내렸습니다.]

FA 11명이 총액 242억 원을 벌어들인 이번 자유계약시장은 선수들의 승리로 막을 내렸습니다.

총액 10억 원이 넘는 고액 계약자가 8명이나 나왔고, '50억 원의 사나이' KIA 김주찬을 비롯해 30억 원 이상이 4명이나 됩니다.

5명이 새 둥지를 찾았고, 주축 타자 2명을 잃은 롯데와 단 1명도 보강하지 못한 한화는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