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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후보 적합도 文 우세…지지도는 박빙

야권 단일후보 적합도 文 51.9% 安 38.6%<br>단일화 룰, 여론조사에 국민 참여 병행 49.2%

<앵커>

이어서 정치권 최대 관심사인 야권 후보 단일화와 관련한 조사결과입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누가 야권 후보로 적합한지 물었습니다.

문재인 51.9, 안철수 38.6%, 보름 전 5%p였던 격차가 13.3%p로 더 벌어졌습니다.

10년 전 노무현, 정몽준 후보의 단일화 설문방식에 따라 박근혜 후보와 경쟁할 단일 후보로 누구를 지지하는지 물었습니다.

문재인 48.1, 안철수 44.8%, 보름 전 조사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앞섰지만 이번엔 오차 범위 안 접전으로 바뀌었습니다.

야권 단일 후보 결정 방법에 대해선 여론조사에 국민이 참여하는 방식을 병행해야 한다는 응답이 49.2%로 가장 많았습니다.

여론조사는 22%, 후보 간 담판은 20.3%였습니다.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한 평가에 관해선 국민적 기대에 부응한 것이라는 응답이 48.2%, 정치적 야합이라는 응답이 43.6%였습니다.

문재인-안철수 후보 진영의 공동정부 구성에 대해서는 '권력 나눠 먹기다' 51.5%, '권력 분산이다' 39.5%로 반대 의견이 더 많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TNS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어제와 그제 이틀 동안 유무선 전화 혼합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 13.1%, 95% 신뢰 수준에 허용오차는 ±2.5%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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