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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음식 K-푸드, 프랑스 입맛 사로잡는다

<앵커>

유럽에 K-팝열풍에  이어 이번에는 우리음식 K-푸드가 새로운 한류 열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최고 요리명장이 한식 전도사로 나섰고, 파리 명문 요리학교에 한식 코스도 개설됐습니다.

이주상 특파원입니다.



<기자>

6천여 개 업체들이 참가한 세계최대 규모의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한국의 다양한 식품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한국관 정면에, 조리대가 설치됐습니다.

능숙하게 김을 만지고 있는 요리사는 지난해 프랑스 정부가 최고의 요리 명장으로 선정한 에릭 트로숑.

김을 활용한 새로운 요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트로숑 : 김을 좀 더 얹고요…그러면 김 자체가 가진 맛과 향을 잘 느낄 수 있어요.]

관람객들도 김을 맛보는 것은 처음이지만, 전혀 어색하지 않습니다.

[루시/관람객 : 부드럽고 맛있네요. 동양적 풍미가 프랑스 고기 요리와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그만큼 우리 음식이 유럽인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얘깁니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국 음식의  있는 그대로를 잘 설명하고 알리면 될 거예요.]

요리 명장뿐 아니라, 요리 명문학교의 문도 열립니다.

[김기홍/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유럽 지사장 : 프랑스 최고의 요리학교인 페랑디에서 한식요리강좌 코스를 개설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요리의 나라 프랑스에서도 한식이 당당히 자리매김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K-팝에 이어 이번에는 우리 음식 K-푸드가 유럽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본격적인 공략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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