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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가을 국화꽃 향기 가득…출근길 '쌀쌀'

<앵커>

봄 못지않게 가을이 이렇게 예쁜지 처음 알았습니다. 가을 꽃 향기에 취하러 가보겠습니다.

이나영 캐스터! (네, 안녕하세요.) 국화도 예쁘고 이나영 캐스터도 예쁘네요.



<기상캐스터>

감사합니다. 아까 해 뜨기 전에는 다 보여드리지 못했는데 해가 뜨면서 햇살을 받은 국화꽃들이 알록달록 그 눈부심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인천 수도권 매립지에 있는 국화 축제 현장인데요, 어디든 눈을 돌려도 전부다 화사한 꽃밭입니다.

제가 향기도 한번 맡아 볼게요. 정말 직접 와서 맡아보셔야 합니다. 너무 좋은데요. 이 풍경과 향기를 그대로 담아서 여러분께 전달해드리고 싶네요.

하늘도 쾌청한데, 파란 하늘과 형형색색의 꽃들이 어우러져서 한 폭의 멋진 풍경화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꽃이 얼마나 있는지 궁금하시죠?

과장이 아니라 이 곳 전체는 수 억 송이의 꽃이 피어 있습니다. 대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 정말 멋지죠?

 근데 오늘 아침 공기 만만치 않습니다.

제가 이틀 전에도 야외에 나왔는데 그 때와는 확 달라졌는데요, 아침 공기가 어제 비가 내린 뒤 쌀쌀해졌습니다.

대부분 지역이 기온 10도까지 떨어졌는데요, 제가 오래 서 있다보니 손 까지 시려울 정도입니다.

낮에도 20도 안팎에 머물면서 선선하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의 하늘 쾌청하겠는데요, 동해안에서는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대전 10도, 춘천 전주 9도로 어제보다 3, 4도 가량 낮은데요, 역시 산간에서는 얼음과 서리가 예상됩니다.

낮 기온은 서울 청주 대전 19도, 광주 21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내일까지는 일시적으로 쌀쌀하겠는데요, 주말부터는 다시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또 하늘도 맑아서 꽃 구경하시기에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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