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정부가 유사시 원화와 엔화를 맞바꾸는 한·일 통화 스와프 계약을 대폭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독도 문제를 비롯한 국민 정서를 고려한 판단으로 보입니다.

2.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당내 인적 쇄신과 관련해서 김무성 전 의원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야권에서는 민주통합당 송호창 의원이 탈당해서 안철수 후보 측에 합류하면서 문재인 후보 측이 반발했습니다.

3.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개관 이래 처음 개인의 결혼식이 열렸습니다. 주인공은 문화계 유명 인사의 아들이었습니다. 박물관 측은 자료 확보를 위해 결혼식을 허용했다고 밝혔지만, 특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4. 구미 불산가스 누출과 관련해 주민 공포심이 커지자 환경부가 부랴부랴 대책을 내놨습니다. 앞으로 2년간 주민 건강을 살펴보기로 했고, 피해주민에 대한 세금 면제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5. 요즘 초등학생들의 말, 가만히 들어보면 마치 외계인들이 사용하는 말 같습니다. 한글날을 맞아서 초등학생들의 한글 파괴현상 집중 취재했습니다.

6.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문자메시지 정액제에 가입해 놓고 실제로는 카카오톡 같은 무료 메시지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쓰지도 않으면서 요금을 내고 있는 건데, 덕분에 통신사들은 매달 수백억씩 챙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