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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출격 2분 만에 데뷔골…홈팬 열광

손흥민도 2골 폭발

<앵커>

유럽파 축구스타들이 골 행진을 펼쳤습니다. 스페인 셀타비고의 박주영은 데뷔골을 터뜨렸고, 독일 함부르크의 손흥민은 두 골을 몰아쳤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박주영은 헤타페와 1대 1로 맞선 후반 21분 홈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교체 투입됐습니다.

그리고 2분 만에 감각적인 논스톱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TV 중계 캐스터 : 완벽한 한 번의 터치로 득점합니다. 새롭게 이적한 선수가 리드를 이끌어 홈 팬들은 열광하고 있습니다.]

이적 후 2경기 만에 뽑은 시즌 첫 골이자, 한국인 선수가 스페인 무대에서 터뜨린 첫 번째 골입니다.

박주영은 이후에도 활발하게 공격을 이끌며 20여 분만 뛰고도 경기 MVP에 뽑혔습니다.

셀타비고가 2대 1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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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함부르크의 손흥민은 지난해 우승팀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골을 몰아쳤습니다.

전반 2분 머리로 2경기 연속골을 뽑아냈고, 후반 14분에는 중앙선 뒤에서 공을 잡아 40여 미터를 돌파한 뒤 왼발 중거리 슛으로 결승골로 터뜨렸습니다.

손흥민은 양 팀 최고 평점을 받으며 팀에 시즌 첫 승을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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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로축구에서는 수원이 용병 스테보의 결승골로 제주를 2대 1로 꺾고 4경기 만에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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