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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밤 길이 같은 '추분'…가을 성큼

<앵커>

9월도 어느덧 이제 마지막 주입니다. 가을이 성큼 우리에게 다가 온 것 같은데요.

자세한 주말 날씨 최윤정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상캐스터>

오늘(22일)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절기 추분입니다.

실제로 낮의 길이가 18분 정도 더 길겠고, 앞으로는 낮의 길이가 2~3분씩 점점 짧아지겠습니다.

오늘은 주말 나들이 하기에 좋은 날씨가 되겠습니다.

완연한 가을 날씨가 펼쳐지겠는데요,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만큼 옷차림에 더욱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기온은 어제와 비슷한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는데요,

아침 기온은 15도 안팎, 낮 기온은 2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또 등산 가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산을 찾으시는 분들은 보온에 더욱 신경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설악산과 한라산의 기온은 5도 안팎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현재 서해안과 내륙 일부 지방에는 짙은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특히 가시거리가 순천과 철원, 거창 부근에는 100m 안팎에 머물고 있는데요, 이 지역을 지나시는 분들은 교통안전에 더욱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어제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는 제17호 태풍 '즐라왓'이 발생했는데요.

아직 진로가 유동적인 만큼 좀더 지켜봐야 겠습니다.

내일은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지방에 빗방울이 살짝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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