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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속으로] 박시춘 탄생 100주년 헌정 음악회

<앵커>

가요계의 큰 별, 고 박시춘 선생의 탄생 백 주년을 기리는 헌정음악회가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립니다.

주옥같은 노래로 고달팠던 시절, 서민들의 애환을 어루만져 주었던 선생의 업적을 돌아보면서 K-POP 열풍으로 상징되는 대한민국 대중가요의 뿌리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자리입니다.

이번 음악회를 앞장서서 준비하고 있는 분, 사월과 오월 하면 떠오르는 분, 싱어송 라이터협회의 백순진 회장을 초대했습니다.



<앵커>

1.어서 오십시오, 뜻깊은 일을 하신다고 해서 오늘 저희가 기쁜 마음으로 모셨습니다.

[백순진/싱어송 라이터협회 회장 : 불러주셔서 고맙습니다.]

<앵커>

2. 저도 중고등학교 다닐 때 4월과 5월 참 좋아했었는데요, 요즘도 노래 부르십니까?

[백순진/싱어송 라이터협회 회장 : 요즘은 본업으로 하지는 않고, 싱어송라이터협회를 만들어서 후배 고생을 하는 뮤지션을 위해 초석을 만들려고 합니다.]

<앵커>

3.박시춘 선생 탄생 100주년 헌정 음악회, 준비는 잘되고 있습니까?

[백순진/싱어송 라이터협회 회장 : 10월 9일 올림픽홀에서 대중가요 전용관에서 준비를 하고 있는데 아주 좋은 공연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앵커>

4.박시춘 선생, 우리 가요계에 정말 큰 자취를 남기신 분이죠?

[백순진/싱어송 라이터협회 회장 : 그분은 대중가요계에 산맥과 뿌리라고 할 수 잇는 분입니다. 어려운 시절에 3천 곡이라는 것을 썼고, 그 당시에 그분 곡을 안 부른 분이 없는 대단한 분이셨죠.]

<앵커>

5. 따지고 보면 박시춘이나 남인수, 타계한 작곡가 박춘석이 없었다면 서태지나 K-POP 열풍, 강남 스타일도 없지 않았겠습니까?

[백순진/싱어송 라이터협회 회장 : 그럼요. K-POP, 한류, 이런게 많이 뻗는데 뿌리가 누군지, 저희가 선배가 어떤 자취를 걸어왔는지 중요한데 이런 공연을 빌어 그런 부분을 재조명하고 일깨워주고 싶었어요.]

<앵커>

6. 이번 공연 출연진들을 보니까 그야말로 신·구 세대를 초월한 것 같아요?

[백순진/싱어송 라이터협회 회장 : 원로격이신 이미자 선생님께서 선뜻 출연을 응해주셨고, 중견급인 장사익, 주현미 씨 아이돌 가수의 시초라고 볼수있는 보아, 슈퍼주니어등 출연진이 쟁쟁합니다.]

<앵커>

7. 헌정 음악회니까 가수들 출연료는 안 받겠지요? 공연 수익금은 어떻게 쓰실 생각입니까?

[백순진/싱어송 라이터협회 회장 : 공연에 수입이 되는 사항들은 대부분이 박시춘 선생님의 헌정 음악회를 계기로 해서 기념관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가수들은 이런 선생님의 헌정 음악회에 동참해 노 게런티로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좋은 성과 얻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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