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태풍 '산바'가 남긴 피해가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산사태로 매몰된 마을, 여전히 물에 잠긴 시장까지 복구에 엄두도 내지 못하는 곳이 적지 않습니다.

2.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고발당한 친박계 중진, 홍사덕 전 의원이 새누리당을 자진 탈당했습니다. 야당은 박근혜 후보를 보호하기 위한 꼬리 자르기라고 비난했습니다.

3. 만취한 40대 남자가 굴착기를 몰고 경찰서 지구대로 돌진해 순찰차를 부수고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이 쏜 실탄에 맞고 붙잡혔습니다. 주차 단속에 이은 경찰 조사에 불만을 품고 벌인 일입니다.

4. 태풍이 잇따라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배추와 무를 비롯해 채소 가격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비축 물량을 풀어 추석 물가 잡기에 나섰습니다.

5. 중국의 국치일이자 만주사변 개시일인 오늘(18일) 중국 100개 도시에서 대규모 반일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댜오위다오, 일본명 센카쿠 열도 근처에선 중국 어선과 일본 순시선이 일촉즉발의 충돌위기에 들어섰습니다.

6. 건강한 복지를 위한 SBS의 연속 보도와 관련해, 정부는 은퇴 후 노후설계를 청년 시절부터 중장기적으로 국가 차원에서 관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재원 마련이 과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