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박근혜, 대학생들과 소통…"文·安 국감서 검증"

<앵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대학교를 찾아가서 젊은층과 소통에 공을 들였습니다. 새누리당은 안철수, 문재인 두 야권 주자에 대해 국정감사를 통해 검증공세를 편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오늘(18일) "한국 사회에서 여성 지도자로 산다는 것"이란 주제로 대학에서 특강을 했습니다.

"대한민국 젊은이의 끼는 세계 어딜 내놔도 부족함이 없다"면서, "재능을 꽃피울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저는 아들이 없고 딸이 없지만 아들·딸 같은 여러분이 기쁘게 자기 능력 발휘하면서 아주 보람되게 행복하다(하는 것이 저의 행복입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문재인, 안철수 두 야권 주자에 대한 공격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한구/새누리당 원내대표 : 미래의 준비 세력을 선택할 건지 과거를 증오하고 복수하려고 하고 과거 타령을 하는 세력을 선택할 건지···. ]

새누리당은 또 다음 달 초 시작되는 국정감사를 두 야권 주자에 대한 검증기회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문재인 후보의 아들을 포함해 두 야권 주자의 의혹과 관련된 인사 40여 명을 증인으로 채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통합당도 "박근혜 후보의 동생 지만 씨와 올케 서향희 변호사를 증인으로 신청하겠다"며 맞불을 놓을 태세여서 올해 국정감사는 치열한 검증공방의 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태양식, 영상편집 : 김종미)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