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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 따왔습니다!" 런던 패럴림픽 선수단 개선

<앵커>

런던 패럴림픽에서 종합 12위의 성과를 거둔 우리 선수단 본진이 귀국했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런던의 감동을 선사한 장애인 태극전사들이 돌아왔습니다.

메달을 딴 선수도 따지 못한 선수도 모두 환한 표정이었습니다.

수백 명의 가족, 친지들이 뜨겁게 선수단을 맞았습니다.

힘든 훈련과 피 말리는 승부의 순간을 견뎌낸 힘은 가족의 사랑이었습니다.

[김영건/패럴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 그동안 너무 연습 많이 해서 힘들어 가지고, 일단 편안한 가족 품으로 돌아가서 일단 좀 쉬고 싶어요.]

여성 최초의 보치아 금메달리스트 최예진의 트레이너이자 어머니인 문우영 씨도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문우영/최예진 선수 어머니 : 훈련하는 기간 너무 힘들었고, 그걸 이겨낼 수 있어서 감사하고요.]

세대교체, 장애인 실업팀 육성 등 수많은 과제를 남긴 런던 패럴림픽, 선수들은 종합 12위에 만족하지 않고 벌써 4년 뒤 리우 대회를 바라봅니다.

[임우근/패럴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하고요. 더 좋은 성적으로, 여러분께 감동으로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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