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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 '극단적 선택' 잇따라…10일 자살 예방의 날




<기자>

어젯(9일)밤 11시 반쯤 서울 마포구 서강대교 밑에서 물에 빠진 55살 전 모 씨가 119 구급대원에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지인과 한강 둔치를 걷던 전 씨가 갑자기 물에 뛰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오전에도 서울 한강대교에서 강물로 투신한 60대 남성이 구조됐습니다.

다리 근처에서 운동을 하던 시민은 투신한 남성을 발견하고 축구공을 안고 물에 뛰어들어 남성의 생명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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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이 차 안에 갇힌 남성을 구하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서울 후암동의 한 도로에서 33살 이 모 씨가 모는 승용차가 마주 오는 택시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 58살 노 모 씨가 머리와 가슴을 크게 다쳤고, 승용차 운전자 이 씨와 택시 승객 등 4명도 허리와 얼굴을 다쳐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굽은 길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해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걸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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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7시쯤에는 서울 자양동의 한 2층 주택에서 불이 나 집 안 내부 100제곱미터 중 45제곱미터를 태웠습니다.

충남 부여의 한 친환경 비료생산 공장에선 전기 불꽃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18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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