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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경선 10연승…박근혜, '패자 부활제' 제시

<앵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지역 경선 10연승을 달리면서 누적 득표율 50%를 넘겼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야구단 고양 원더스와 프로야구 2군 선수들을 만났습니다.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통합당 세종, 대전, 충남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득표율 62.7%로 승리해 10연승을 거뒀습니다.

누적 득표율도 50.4%로 올라 8일 만에 다시 과반을 회복했습니다.

손학규 후보는 누적 득표율이 23.5%로 떨어졌고 김두관 후보는 18.3, 정세균 후보는 7.8%를 기록했습니다.

결선 투표 없이 대선 후보 직행 가능성을 높인 문 후보는 경선이 끝나면 당 쇄신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 : 우리당의 쇄신, 단결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결이 없으면 쇄신도 불가능합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프로야구 1군으로 재기를 꿈꾸는 고양 원더스와 롯데 자이언츠 2군 선수들이 훈련 중인 경남 김해 구장을 찾았습니다.

박 후보는 선수들의 재기 의지가 많은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고 격려했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좌절하는 국민이 많은데 이런 독립구단의 모습을 볼 때 희망을 가질 수 있고 용기를 가질 수 있고….]

박 후보 측 관계자는 박 후보가 '청년 신용 회복 위원회' 설립과 '창업 실패자 연대 보증 폐지' 등 패자 부활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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