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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스완지시티 입단…10번째 프리미어리거

<앵커>

올림픽 축구 첫 동메달의 주역 기성용 선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에 공식 입단했습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기성용이 스완지시티와 3년 계약을 맺고 한국 선수로는 10번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가 됐습니다.

구체적인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역대 한국 선수 가운데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성용은 오는 28일 홈에서 열리는 리그 컵 대회에서 데뷔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기성용/스완지시티 : 스완지시티는 발전 가능성이 많은 팀입니다. 조직적이고 패스 위주의 경기를 펼치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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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경기 600만 관중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는 프로야구는 막판 순위 다툼이 치열합니다.

사직에선 3위 롯데가 접전 끝에 4위 두산을 물리쳤습니다.

롯데 조성환은 3회에 과감한 홈 슬라이딩으로 선제점을 뽑았고 5회엔 솔로 홈런을 터뜨려 2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SK는 넥센을 물리치고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2대 2로 맞선 5회 원아웃 만루에서 이호준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낸 데 이어 조인성이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뽑아내 승부를 갈랐습니다.

선두 삼성은 진갑용의 5타수 2안타 2타점 활약에 힘입어 LG를 6대 5로 물리치고 가장 먼저 60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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