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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카이, 남자 마루운동서 2연패 달성

<앵커>

한국 체조의 간판 양학선 선수가 오늘(6일) 밤 도마에서 체조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앞서 열린 마루 종목에선 중국의 주카이가 정상에 올랐습니다.

임찬종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중국의 주카이는 개인 종합 금메달리스트인 일본의 우치무라에 이어 마루 위에 섰습니다.

탄력 넘치는 점프에 이은 공중회전, 안정적인 착지까지.

동작 하나 하나에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주카이는 실수 없는 연기로 15.933을 기록해 우치무라를 0.133점 차로 제치고 2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해 이번 대회 2관왕이 됐습니다.

안마에서는 헝가리의 크리스티안 베르키가 영국의 루이스 스미스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은 스미스는 총점은 베르키와 같았지만 연기 점수에서 뒤져 은메달을 받았습니다.

여자 체조 도마에서는 루마니아의 산드라 이즈바사가 가장 역동적인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이즈바사는 1, 2차 시기 평균 15.191점을 기록해 미국의 말로니를 0.108점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한국 체조의 간판 양학선은 오늘 밤 도마에서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런던에 도착한 이후 고난도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며 차분하게 결전을 준비한 양학선은 8명이 겨루는 결승에서 마지막 순서로 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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