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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세계 최강' 스페인 격침…이변 속출

<앵커>

우리 대표팀도 나름 잘했지만, 일본 축구대표팀은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세계 최강 스페인을 꺾고 1승을 챙긴 겁니다. 이것 말고도 이변이 몇 개 더 있습니다.

주영민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일본이 세트피스 한 번으로 거함 스페인을 침몰시켰습니다.

전반 33분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스트라이커 오츠 유키가 코너킥을 가볍게 받아 넣어 영웅이 됐습니다.

스페인은 전반 41분 거친 반칙으로 퇴장까지 당해 힘 한 번 못 쓰고 무너졌습니다.

슈팅수에서도 일본이 12 대 6으로 압도했습니다.

일본은 1 대 0으로 승리를 거두며 랭킹 1위 스페인 축구의 자존심을 무너뜨렸습니다.

세계 언론들은 일본의 승리를 글래스고의 기적으로 묘사했고, 베팅 업체들은 일본의 우승확률을 4위까지 끌어 올렸습니다.

62년 만에 단일팀을 구성한 개최국 영국은 세네갈과 1 대 1로 비겼습니다.

전반 벨라미의 선제골로 환호하다가 후반 37분 일격을 당해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습니다.

종료 직전 결정적인 슈팅은 골대에 맞고 말았습니다.

우승후보 브라질은 이집트에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네이마르와 헐크 등 호화멤버를 앞세워 전반에만 3골을 몰아 넣고 여유를 부리다가 후반 2골을 허용하며 힘겹게 이겼습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박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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