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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경남 해안 120mm 호우…월요일 덥다

이번 장맛비도 국지성이 강했습니다.

어제(14일)부터 지금까지 진한 파란색으로 보이는 지역에서는 최대 100mm의 안팎, 특히 보라색인 부산 등 경남 해안은 최고 300mm에 가까운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지금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경남 해안엔 밤사이 최고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쏟아지겠고, 그밖의 지방도 내일 새벽까지 비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주도 장맛비가 잦습니다.

일단 주 중반까진 남부를 중심으로 비가 오다가 목요일은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이후엔 중부를 중심으로 장맛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아침부터 날이 개겠지만 남해안은 밤부터 다시 비가 오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엔 30도 가까이 올라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당분간 장마전선은 남해안에 머물다가 목요일부터 중부지방까지 북상하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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