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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 필더, MLB 올스타전 홈런왕…2번째 등극

<앵커>

메이저리그의 강타자 프린스 필더가 올스타전 홈런왕에 올랐습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까마득하게 떠오른 타구가 무려 145m를 날아가 관중석에 꽂힙니다.

디트로이의 거포 프린스 필더가 2009년 이어 두 번째로 올스타전 홈런왕에 올랐습니다.

호쾌한 스윙으로 예선에서 16개, 결승에서 12개의 아치를 그렸습니다.

두 아들이 아빠의 우승을 축하했습니다.

최근 5년 연속 30홈런 이상을 때려낸 필더는 비결을 묻자 이렇게 답했습니다.

[프린스 필더/디트로이트 : 둥근 배트로 둥근 공을 때려낸다는 건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지난해 챔피언 로빈슨 카노는 캔자스시티 홈팬들의 야유에 시달려 홈런을 한 개도 날리지 못했습니다.

홈런 더비는 주장이 출전 선수를 선정하는데, 아메리칸 리그 주장 카노가 캔자스시티 선수를 뽑지 않아 홈팬들에게 미운털이 박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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