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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엑스포 '7대 볼거리'…탄성이 절로 나오네

<앵커>

여수 엑스포 마스코트인 여니와 수니입니다. 물방울과 플랑크톤을 본따서 만든 아이들입니다. 이번 여수엑스포 개막 전부터 7대 볼거리가 화제입니다. 먼저 최첨단 멀티 미디어쇼인 빅오쇼입니다. 이번 엑스포의 랜드마크이기도 한데요. 다음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파이프오르간이 설치된 스카이타워가 있습니다. 여기 전망대에 오르면 푸른 남해 바다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세 번째는 세계 최대 규모의 LCD 스크린 설치된 디지털 갤러리가 꼽히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7대 볼거리 중에서 3가지를 말씀 드렸는데요.

나머지 4가지는 한세현 기자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기자>

키 6.5미터, 몸무게 1톤의 초대형 탐사 로봇 '네비'는 해양 로봇관의 마스코트입니다.

인간이 접근할 수 없는 6000미터 심해에서 일하는 최첨단 로봇입니다.

K- POP 노래에 맞춰 로봇들도 흥겨운 춤을 선보입니다.

73종류의 로봇이 전시되는 해양로봇관을 찾는 관람객들은 무한한 상상력의 나래를 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바다 위에 세워진 엑스포 주제관은 거대한 고래를 닮았습니다.

인류의 미래가 왜 바다에 있는지 그 이유를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주제관의 마스코트인 바다소 '듀공'과 직접 얘기도 해볼 수 있습니다.

[(안녕, 듀공.) 안녕. (어디서 왔니?) 나는 남태평양에서 왔어.]

국내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도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입니다.

축구장 2개 반 규모의 수족관에 입주한 3만 4000여 마리의 해양 생물이 관람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멸종위기종인 러시아 흰 고래 벨루가는 아쿠아리움의 최고 스타입니다.

깜찍한 외모의 바이칼 물범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 전망입니다 .

[김부선/경기도 성남시 : 소문으로만 들었던 너무 큰 아쿠아리움을 직접 접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요. 고기들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것도 참 놀라웠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돔 스크린을 보유한 한국관도 엑스포의 대표적 자랑입니다.

다도해의 풍광에서 갯벌의 생업현장까지 우리 바다의 아름다움을 초대형 돔 스크린을 통해 선보이게 됩니다.

250만 제곱미터의 전시장에 들어선 전시시설은 총 80곳.

모든 준비를 마친 채 이제 개막일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성일, 김흥기, 영상편집 : 박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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