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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엑스포 11일 개막식…'빅오쇼' 등 화려한 무대

<앵커>

여수 엑스포 공식 개장이 이틀 남았습니다. 내일(11일) 저녁에는 축제의 시작을 알릴 개막식이 진행됩니다. 진짜같은 리허설 미리 엿보시죠. 

류란 기자입니다.



<기자> 

영화 속 아이언맨처럼 물 위를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플라이 보드. 스릴 넘치는 제트 스키의 해상 스턴트 묘기가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킵니다.

[데미안/해상스턴트 전문배우 : 라이브쇼에서 이 같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처음입니다. 매우 흥분되고 영광입니다.]

내일 이곳에서 펼쳐질 여수 엑스포 개막식에는 1,200여 명이 출연해 2시간에 걸쳐 진행됩니다.

'꿈꾸는 바다'를 주제로 열리는 개막 공연은 중요무형문화재 안숙선 명창이 무용단과 함께 비나리 공연을 선보이게 됩니다.

이어 바다 생물을 대표하는 11미터 높이의 목각 인형 '연안이'와 바다 친구들이 가장행렬로 화답합니다.

가수 아이유의 엑스포 주제가에 맞춰 참가국 기수단이 모두 입장하면 개막을 공식 선언합니다.

무용수들은 꽃술과 꽃잎을 본뜬 동백꽃 퍼포먼스로 화려한 무대를 장식합니다.

[박지혜/개막공연 참가 바이올리니스트 : 너무 큰 행사이다 보니까 긴장은 조금 됩니다. 성공적인 개막식, 그리고 아울러 성공적인 엑스포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K-POP 스타 2NE1과 빅뱅의 합동 공연이 장내를 뜨겁게 가열시킨 뒤 레이져와 분수, 불꽃이 한데 어우러진 엑스포의 하일라이트 '빅오쇼'로 개막식은 마무리됩니다.

국내외 주요 인사 2,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일 저녁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여수 엑스포는 93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가게 됩니다.

(영상취재 : 김세경·설민환, 편집 : 김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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