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더위' 서울 29도…동해안에 저온현상

<앵커>

오늘(9일) 한 여름입니다. 서울의 낮 기온이 29도 까지 올라갑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나영 캐스터! 다른 곳은 더 덥겠죠?



<기상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오늘도 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이 29도, 동두천은 30도로 어제보다 조금 더 올라서 덥겠습니다.

반면 동해안 지방은 20도 아래에 머물면서 저온 현상이 이어지겠습니다.

밤사이 남부지방의 비는 모두 그쳤지만 안개가 만들어졌습니다.

지금 서울을 비롯한 내륙 곳곳에 뿌연 안개가 끼어 있고 특히, 충남 서해안과 내륙에서는 가시거리가 무척 짧은 상태입니다.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안개가 걷히면 오늘 전국이 화창한 가운데 볕도 강하게 내리쬐겠습니다.

중북부 지방에서는 대기가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 경기와 강원도 쪽으로 건조주의보가 확대됐으니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청주의 기온 29도, 대전·대구 28도로 무척 덥겠습니다.

이 더위는 내일까지 이어지겠고, 금요일인 모레부터는 예년 이맘 때의 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