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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4일 원내대표 선출…새누리, 전당대회 후보 등록

<앵커>

민주통합당에 원내대표 경선이 오늘(4일) 치뤄집니다. 이해찬-박지원 연대가 어떤 평가를 얻을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경선이 오늘 오전 10시 국회에서 진행됩니다.

이해찬, 박지원 연대를 놓고 당내 갈등이 격화된 가운데 열린 어제 정책 토론회에서도 마지막까지 날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박지원/민주통합당 의원 : 오직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이 길밖에 없다는 것을 (이해찬-박지원 연대를) 선택했고 저는 그것으로 가겠습니다.]

[유인태/민주통합당 당선자 : 역할분담이 아니라 그걸 떠나서 소주 한잔하면서 힘을 합치자 그랬으면 좀 국민에게 감동을 줬다고….]

[전병헌/민주통합당 의원 : 군림하는 지도부를 구성해서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야 되겠다 이런 발상이라고 저는 생각하는데….]

[이낙연/민주통합당 의원 : 담합대로 결과가 나오면 민주당은 식물정당을 자초하는 것이 된다.]

특히 초선 당선자 21명이 이해찬-박지원 연대에 반대 성명을 내면서 오늘 경선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새누리당은 오는 15일 전당대회에 나서는 지도부 경선 후보 등록을 오늘 하루 진행합니다.

앞서 황우여 원내대표가 대선 후보 경선의 공정 관리를 약속하며 어제 출마를 선언했고, 비박계 4선 원유철 의원과 충남 출신 초선 김태흠 당선자도 당권 경쟁에 합류했습니다.

오늘 출마를 선언하는 정우택 당선자를 포함하면, 새누리당 지도부 경선엔 7명 안팎의 후보가 경쟁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해 수도권 5선인 남경필 의원과의 한판 승부를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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