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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색 요리복' 장관…세계 최고 조리사 한자리에

<앵커>

대전에서 요리 올림픽이 열렸습니다. 세계 최고의 셰프들이 모여서 그 중에서 또 1등을 뽑는 건데, 하얀색 요리복이 2000개 넘게 모여 있는 것만 봐도 아주 장관입니다.

TJB 김상기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97개 나라에서 온 요리사들이 하나 둘씩 모여듭니다.

금세 둔치는 하얀색 요리사 옷으로 뒤덮입니다.

모두 2111명, 올해를 기념해 목표로 세운 2012명을 거뜬히 넘겼습니다.

한자리에서 가장 많은 조리사가 모인, 기네스 기록입니다.

[저드 심슨/캐나다 : (세계조리사대회에) 이렇게 많이 모일 줄 몰랐다.]

전 세계 셰프들이 모여 기량을 겨루는 세계조리사대회.

개막식과 함께 음식을 통한 지구촌의 화합을 다지는 큰 잔치가 시작됐습니다.

세계 최고 요리사들도 함께합니다.

지난해 영국 윌리엄 왕자 결혼식 당시 음식을 담당한 앤톤 모시먼, 해산물 요리의 독보적 존재로 그의 요리를 맛보려면 1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미국의 릭 무넨도 옵니다.

특히 최종 결선까지 올라온 7개 대륙 대표팀 7팀이 마지막 진검승부를 펼쳐 최고의 세프 1명을 뽑는 경연은 대회의 하일라이트 입니다.

[염홍철/대전시장 : 한국인의 손맛, 세계인의 입맛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전통 식음료의 매력을 전 세계인이 함께 음미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대전 세계조리사대회는 오는 12일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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