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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성큼 다가온 여름…1일도 더위 계속

여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습니다.

오늘(30일) 중서부지방, 어제보다도 기온이 더 올랐는데요, 특히 문산이 32도까지 올라서 4월 최고 기온을 경신했고, 서울도 29.4도까지 올라서 2005년 이후 7년 만에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내일은 구름이 볕을 좀 가리면서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지만 여전히 덥겠습니다.

남해안에선 내일 오후부터 다시 비가 올텐데요, 제주도 산간에 최고 80mm, 남해안 쪽으로도 최고 40mm의 많은 비가 오겠고요, 수요일인 모레는 중부지방에서도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고 남해안에서는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할텐데요. 낮 기온은 서울 27도, 춘천 28도로 오늘 보단 조금 낮겠지만, 여전히 덥겠습니다.

하지만 수요일 전국적인 비가 오면서 이후엔 고온 현상이 한풀 꺾이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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