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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첫 월드컵 메달…'런던에서도 즐기자!'

<앵커>

리듬체조 월드컵에서 손연재 선수가 생애 처음으로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석달 뒤 런던 올림픽때도 부담갖지 말고 연기를 줄겼으면 좋겠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손연재의 기량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손연재는 월드컵 후프 종목 결선에서 깔끔한 연기를 펼쳐 28.050점을 기록했습니다.

1위 아제르바이잔의 가라예바에 0.625점, 2위 러시아의 드미트리예바에 0.475점 차이로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손연재가 월드컵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 월드컵 시리즈 준비하면서 열심히 노력했는데, 노력한 만큼 너무 기쁘기도 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된 거 같아요.]

손연재는 곤봉과 리본 결선에서는 6위, 볼에서는 공동 6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대회에서 생애 처음으로 전 종목 결선에 오른 손연재는 예선에서 합계 112.2점으로 종합 4위를 차지했습니다.

점수와 순위에서 모두 개인 최고 기록입니다.

한국리듬체조 첫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손연재의 꿈이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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