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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역대 '최소경기 100만 관중' 기록 경신

<앵커>

올 시즌 프로야구가 해외파의 복귀와 치열한 순위 다툼 속에 최소 경기 100만 관중이라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9일) 문학을 제외한 세 개 구장 관중석이 꽉 차면서 시즌 관중은 65경기 만에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1995년 기록한 최소경기 100만 관중 기록을 14경기나 앞당겼습니다.

등판할 때마다 관중석을 가득 채우는 흥행 메이커 박찬호는 아쉽게 승수를 쌓지 못했습니다.

5회까지 3안타 1실점으로 호투해 승리요건을 갖추고 내려왔는데, 6회초 구원 안승민이 넥센 강정호에게 역전 홈런을 맞았습니다.

강정호는 세 경기 연속 홈런으로 홈런 공동 선두가 됐습니다.

6회말 한화가 김경언의 홈런을 시작으로 4점을 보태 6 : 3으로 재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김태균도 4회 시즌 2호 홈런으로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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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용병 유먼은 LG를 상대로 역대 세 번째 1안타 무사사구 완봉승을 거뒀습니다.

강민호의 홈런을 포함해 12안타를 몰아친 롯데는 2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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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윤석민을 내세운 KIA를 꺾고 롯데와 함께 공동선두를 달렸습니다.

7회와 8회 KIA 구원진을 두들겨 4 : 3으로 역전승했습니다.

윤석민은 모자가 벗겨질 정도로 온힘을 다했지만, 또 승리를 놓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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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이승엽의 3안타 활약으로 SK를 눌렀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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