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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무더운 월요일, 서울 28도…남해안엔 비

중북부지방을 중심으로 초여름처럼 더웠던 휴일이었습니다.

내일(30일)은 오늘보다도 기온이 조금 더 오르겠습니다.

홍천은 29도, 서울도 28도까지 올라서 7월 중순의 여름 날씨를 보이겠고, 때 이른 더위는 모레까지 계속되겠습니다.

반면에 남해안에선 비가 오면서 선선할텐데 강수량은 제주도 산간에 최고 60mm 이상으로 많겠고, 이지역에선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도 동쪽엔 고기압이, 남쪽엔 저기압이 지날텐데, 특히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더 뜨겁고 건조해져 서쪽 지방의 기온을 끌어올리겠습니다.

내일도 중부지방은 맑겠지만, 남해안에선 비가 온 뒤 오후에 그치겠습니다.

아침 기온 서울 16도로 평년보다도 5도가량 높겠고, 낮 기온도 중부를 중심으로 25도를 웃돌며 덥겠습니다.

수요일은 전국에 비가 오면서 고온현상도 누그러지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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