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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엑스포에서만!…놓치면 후회할 볼거리는?

<앵커>

여수 세계박람회가 이제 14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수에서만 볼 수 있는 세계적인 볼거리들이 여럿 있습니다.

KBC 이준석 기자입니다.



<기자>

장중한 톤으로 '로렐라이 언덕'을 연주하는 파이프 오르간은 크기가 무려 57m입니다.

박람회장 전망대인 스카이 타워 외벽에 설치돼 6km 밖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기네스북에도 올랐는데 폐 시멘트 사일로를 개조 한 것으로 친환경 박람회를 상징합니다.

박람회장 가운데 있는 국내최고 해상무대 '빅오'는 꿈과 환상을 선물하는 공간입니다.

물에 잠기기도 해서 환상적인 수상 공연이 가능해 미국과 프랑스 등 세계 각국의 수준급 공연들이 박람회 개막을 대기 중입니다.

또 지름 43m의 원형구조물이 스크린이 되어서 레이저, 홀로그램, 불꽃 등으로 이미지를 만드는 '디오'쇼 도 기대됩니다.

라스베이거스 등에서 볼 수 있었던 신개념의 영상쇼에 매일 밤 관람객들은 매료될 것입니다.

'하늘에 떠있는 디지털 바다' 엑스포 디지털 갤러리도 관람객들에게 바닷속을 거니는 듯한 환상을 불러다 줍니다.

가로 218m, 세로 31m의 초대형 LED 스크린에서 혹등고래가 유유히 헤엄칩니다.

심청의 설화가 재현되고 청룡, 백호, 주작, 현무 등 사신도도 되살아납니다.

63빌딩 수족관의 6배 크기인 국내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도 볼거리입니다.

국제적 희귀종인 벨루가, 즉 흰돌고래와 바이칼물범이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등 3만 4천 마리 해양생물의 군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여수 세계박람회는 이처럼 감동적인 볼거리도 함께 마련해 전 세계인들에게 해양 보존이라는 화두를 던져주게 될 것입니다.

(영상취재 : 최복수(K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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