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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민생탐방 재개…차기 지도부는 안갯속

<앵커>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도부 내정설 파문 이후 중단했던 민생 탐방을 재개했습니다. 차기 지도부 구성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올 들어 6번째로 부산·경남 지역을 찾았습니다.

박 위원장은 지난 총선에서 야당 바람이 만만치 않았던 지역 민심을 달래며 공약 실천을 약속했습니다.

당내 정쟁에 대한 경고도 잊지 않았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 선거가 끝나니까 민생은 등안시하고 다시 정쟁에 돌입하는 것은 아니냐 이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내정설에 대한 박 위원장의 강력한 경고 이후 차기 지도부 구성은 안갯속과 같은 상황입니다.

후보 등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출마 선언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당 대표 후보로는 수도권에서 남경필, 정병국 의원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내정설 파문에 휩싸였던 황우여 원내대표도 여전히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5선의 남경필 의원은 "얼굴 마담이나 관리형 대표는 대선 승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중도 성향의 대표가 필요하다고 말해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영남권 후보로는 지난 총선에서 백의종군한 김무성 의원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태양식, 신동환,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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